2024.05.19(일)

내일부터 기존 단기사채 상품에 국채, 지방채, 회사채 등 장내외 거래 가능한 채권 상품 추가

메리츠증권은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단기사채 전용 투자 서비스였던 ‘Bond365’를 채권종합 서비스로 내일부터 확대 개편한다고 31일 밝혔다.

메리츠증권, ‘Bond365’…채권 종합 서비스로 확대
이번 개편에 따른 가장 큰 변화는 단기사채뿐 아니라 장내·장외 채권 매매가 가능해졌다는 점이다. 기존 단기사채는 최소 투자금 1억원 이상 조건으로 거래가가능했지만 국채, 지방채, 회사채 등 장내외에서 거래되는다양한 채권 상품이 추가돼 적은 투자 금액으로도 ‘Bond365’에서 채권을 매매할 수 있다.

단기사채 상품들의 경우, 메리츠증권 단기사채 4종과 회사가 엄선한 자산유동화 단기사채들을제공하고있다. 메리츠증권 단기사채 4종은 회사 신용을 기초자산으로발행한 단기사채로, 만기에 따라 짧게는 7일부터 1개월, 2개월, 3개월물중 선택 가능하다.

오직 메리츠증권에서만 판매하는 상품으로 각 상품별 수익률은 7일물 연 3.65%, 1개월물 연 3.85%, 2개월물 연 3.90%, 3개월물 연 3.95% 등이다. 이외에도 주요 증권사가 신용보강한 자산유동화 단기사채의경우 최저 4.28%에서 5.10%까지 금리를 제공한다.

단기사채 외 새롭게 추가되는 장내·장외 채권 상품은 별도 최소 투자금 없이 상품별 매매가에 따라 원하는 수량만큼 거래가 가능하다.

메리츠증권은 상품 다양화와 함께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해 ‘Bond365’의 사용자환경(UI)/사용자경험(UX) 디자인도 대폭 개선했다. ‘Bond365’에 접속하면 홈 화면에서메리츠증권이 투자자 성향에 맞춰 추천하는오늘의 채권을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다. 또한수익률 Top5 Bond365’를 매일 업데이트해 단기사채와 장외채권 상품 중 수익률 상위 5개 채권 리스트 수익률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채권 상품별로는 단기사채, 채권(장외), 채권(장내)가 별도 탭으로 구분돼 원하는 상품별로 일목요연하게 확인 가능하다. 모든 채권 상품은 금리별, 기간별 등 간편한 필터로 검색과 정렬이가능해 투자자들이 상품별 특성과 금리를 비교하는데 편리하다.

이번 개편에서는 최근 투자자들의 관심이 채권에 많이 몰리고 있는 만큼 채권 투자 정보 제공에도 집중했다. 보유 및 관심 등록한 채권의 최신 뉴스를확인할 수 있는 ‘Bond365 News’, 채권 관련 리포트를 확인할 수 있는 ‘채권 리포트’, 채권에서 파생된 상품에 대한 정보를제공하는 ‘채권형 ETF/ETN 보기’ 등 다양한 서비스가 추가됐다.

메리츠증권 관계자 "지난해 말부터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개인투자자들의 채권 투자 수요가 늘어나며 ‘채권 개미’ 열풍이 나타나고 있는 점 등을 반영해 이같이 채권 상품을 확대했다" 며"이제 Bond365’에서 채권 거래 종합 서비스를 제공, 고객에게 다양한 투자기회를 열겠다”고 말했다.



유창규 글로벌에픽 기자 yck@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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