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일)
(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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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의 대표적 지수 중 하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7일(현지시간)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500지수는 4995.06로 5,000선을 눈앞에 두고 마감됐다. 전장 대비 40.83포인트(0.82%) 오른 수치로, 2021년 4월 4,000선을 돌파한 이후 사상 최고치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도 전장보다 156.0포인트(0.40%) 오른 38,677.36에 거래를 마치면서 3거래일 만에 직전 고점 기록을 갱신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7.65포인트(0.95%) 오른 15,756.64에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이날 상승 흐름을 지속하며 오후 들어 장중 4,999.89까지 올랐고, '빅 피겨' 돌파 기록을 세우는 듯했으나 장 막판 상승 동력이 떨어지면서 5000선을 돌파하는 데는 실패했다.

S&P 500 지수가 5,000선을 돌파할 경우 지난 2021년 4월 4,000선을 돌파한 지 2년 10개월 만에 다시 빅 피겨를 돌파하는 셈이 된다.
메타(3.27%), 엔비디아(2.75%), 마이크로소프트(2.11%) 등 주요 빅테크(대형기술기업) 주가가 강세를 이어가면서 이날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여기에 주요 기업들의 작년 4분기 실적 호조가 이어지면서 증시 전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상업용 부동산 대출의 부실 우려가 불거진 뉴욕커뮤니티뱅코프는 전날 무디스가 신용등급을 투기등급으로 강등하면서 이날 오전 급락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반등하면서 전당 대비 6.7% 상승 마감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l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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