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의료 개혁을 위해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변함이 없다"며 "지역 간 의료 격차 해소와 필수 의료 강화 등 후속 대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빅5' 병원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것을골자로 한 의료 개혁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방 거점대학 의대의 경쟁력을 확실하게 키우고, 의대 정원이 상대적으로 적은 대학의 정원을 늘려서 경쟁력을 갖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역 의료기관이 우수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의대 지역 인재 전형 비율을 현행보다 대폭 올리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lss@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