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5.07.06(일)

이라크 원유 수출 감축 소식에 국제 유가 상승…WTI 2.1% 오른 83달러

중동 산유국 수출제한…中경기개선 따른 수요회복 기대

유창규 CP

2024-03-19 07:59:14

(사진=연합)

(사진=연합)

이미지 확대보기
이라크의 원유 수출량 감축 소식과 중국의 경기회복 기대에 18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4개월여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68달러(2.1%)오른 배럴당 82.7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 5월물 가격은 전장보다1.55달러(1.8%)상승한 86.8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승으로 WTI는 지난 10월 31일 이후, 브렌트유는 10월 27일 이후 각각 4개월여 만에 최고 가격을 기록했다.
이라크가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 감산합의를 준수하기 위해 향후 몇 달간 간 원유 수출을 하루 330만 배럴로 제한하겠다고 밝힌 게 공급감소 우려를 키웠다.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수출이 12월에 이어 1월들어서도 2개월 연속 감소한 것도 공급 측 부담으로 작용했다.

주말 동안 러시아 정유시설을 타깃으로 한 우크라이나의 무인기(드론) 공격이 이어진 것도 추가적인 유가 상승의 폭을 키웠다.

중국의 경기회복으로 원유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기대도 유가를 밀어 올렸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1∼2월 산업생산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7.0% 상승, 전문가 예상(5.0%)을웃돌았다.

에너지 컨설팅회사 겔버앤드어소시에이츠는 "중국의 원유 수요가 지속해서 지배적인 유가 상승 요인이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창규 글로벌에픽 기자 yck@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3,054.28 ▼61.99
코스닥 775.80 ▼17.53
코스피200 412.74 ▼8.20

가상화폐 시세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7,994,000 ▲16,000
비트코인캐시 664,500 ▲2,000
이더리움 3,424,000 ▲3,000
이더리움클래식 22,180 ▲70
리플 3,025 ▲2
퀀텀 2,640 ▲4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8,050,000 ▲1,000
이더리움 3,426,000 ▲5,000
이더리움클래식 22,190 ▲90
메탈 905 ▲2
리스크 506 ▼2
리플 3,025 ▼1
에이다 785 0
스팀 173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8,030,000 ▲60,000
비트코인캐시 664,000 ▲3,000
이더리움 3,425,000 ▲7,000
이더리움클래식 22,110 0
리플 3,024 ▲1
퀀텀 2,647 ▲6
이오타 21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