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일)
사진=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왼쪽 두 번째)과 아드리안 수헤르만(Adrian Suherman) 리포그룹 MPC대표(오른쪽 두 번째)가 김동원 한화생명 CGO 사장(왼쪽 첫 번째)과 존 리아디(John Riady) 리포그룹 대표(오른쪽 첫 번째)가 바라보는 가운데, 계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사진=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왼쪽 두 번째)과 아드리안 수헤르만(Adrian Suherman) 리포그룹 MPC대표(오른쪽 두 번째)가 김동원 한화생명 CGO 사장(왼쪽 첫 번째)과 존 리아디(John Riady) 리포그룹 대표(오른쪽 첫 번째)가 바라보는 가운데, 계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한화생명(088350)은 지난 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리포그룹(Lippo Group)과 인도네시아 ‘노부은행(Nobu Bank)’의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계약식에는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과 김동원 최고글로벌책임자(CGO) 사장, 존 리아디 리포그룹 대표, 아드리안 수헤르만 MPC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로써 한화금융계열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생명보험·손해보험·증권·자산운용업에 이어 은행업까지 진출하게 됐다.

한화금융계열은 2억 7,000만 명의 세계 4위 인구 대국이자, 매년 5%대의 안정적인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글로벌 전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그룹간 동반성장을 목표로 상호협력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비즈니스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또한 노부은행 등 금융계열 관련 협력을 넘어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양 그룹이 지닌 인프라 및 네트워크는 물론 역량, 경험, 노하우 등을 다각도로 지원·협력하기로 했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은 “한화생명과 한화금융계열은 이번 리포그룹과의 ‘노부은행’ SPA체결을 계기로 ‘대한민국 대표 생보사’를 넘어,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리포그룹과의 파트너십 경영으로, 당사의 디지털 역량과 리포그룹의 은행경영 노하우를 잘 접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향후 절차는 양국 감독당국 인허가 신청과 양국 감독당국의 인허가 승인이 남아있다.

유창규 글로벌에픽 기자 yck@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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