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강의료지원단, 이·미용업소 위생‧감염관리 점검 실시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 대한건강의료지원단은 이·미용업소의 위생‧감염관리 수준을 제고하고 서비스의 질적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건강복지서비스인증’ 평가를 실시한다.

건강복지서비스인증은 공중위생관리법을 기준으로 6가지의 체계적인 평가 항목을 조사위원이 이미용 시설에 직접 방문하여 현장 실태 조사 및 검증 단계를 거치고,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인증 획득 여부를 결정하며, 인증 획득 시 2년간 유효한 인증 마크를 부여하는 인증제도다.

평가는 이미용기구 소독여부에 따른 구분 보관 용기 비치 여부, 소독기, 자외선 살균기 등 이미용 기구 소독 장비 구비 여부와 1회용 도구 사용 및 관리 그리고 기타 업소 내 전반적인 위생관리 상태를 평가할 계획이다.

100점 만점 중 70점 이상일 경우 획득 가능하며, 획득 시 대한건강의료지원단 주체의 건강복지서비스인증 동판 및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점점 증가하는 위생‧감염관리 부족으로 인한 질환으로 이를 개선하고자 공중위생업소 위생 수준을 향상시키고 이를 통해 고객들이 양질의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받아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관리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인증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박은석 이사장은 “공중위생업소 수준 향상을 위해서는 법적인 규제도 중요하지만 이미용업자 스스로의 자율적인 참여가 더욱 중요하다”며 “건강복지서비스인증을 통해 영업자들의 자발적인 개선의지를 높여 업소를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