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동요 엔터테인먼트는 21일 “종형이 오는 8월 1일 막이 오르는 뮤지컬 '비밀의 화원'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비밀의 화원'은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한 공연이다. 1950년대 영국의 보육원을 배경으로, 퇴소를 앞둔 아이들이 책 '비밀의 화원'으로 연극 놀이를 하는 극중극 전개가 특징이다. 어른의 내면 속 어린아이를 위로하는 따뜻한 메시지로 호평을 이끈 가운데, '제17회 DIMF 어워즈'에서 2관왕을 달성하며 작품성을 입증했다.
종형은 초연에 이어 비글&디콘 소어비 역을 맡는다. 안정적인 표현력으로 1인 2역을 소화, 환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인물의 심리 변화를 다채롭게 그려낼 예정이다. 종형은 그간 '메리셸리', '드라큘라', '이퀄' 등 다양한 뮤지컬 작품에서 탄탄한 가창력과 연기력을 보여준 바 있다.
한편, 뮤지컬 '비밀의 화원'은 오는 8월 1일부터 9월 22일까지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에서 진행된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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