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날 행사에 참석한 70여명의 시민들에게 시가 도시공간 구조 재편하기 위해 진행 중인 노후계획도시 정비 기본계획 용역의 상세 내용과 추진 절차를 안내했다.
대상은 조성한 지 20년이 지난 면적 100만㎡ 이상의 공공택지인 수지1지구(94.8만㎡, 1994년 준공)와 수지2지구(94.7만㎡, 2002년 준공), 인근지역과 구갈1지구(21.6만㎡, 1992년 준공)와 구갈2지구(64.5만㎡, 2001년 준공)를 합친 인근지역이다.
시는 또 정비 계획 수립 후 조합 설립 인가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분쟁사례 등을 소개하면서 시민들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주택정비사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4월 수지구에 이어 두 번째로 아카데미를 열었다”며 “기존 노후계획 도시의 기능을 향상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도심 기능을 확대기 위한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정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글로벌에픽 기자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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