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경성크리처’ 시즌2, ‘세작, 매혹된 자들’, ‘운수 오진 날’, ‘슈룹’ 등 여러 작품을 통해 인상 깊은 활약을 펼치며 부지런히 대중에 눈도장을 찍은 한동희는 ‘검은 수녀들’에서도 또 한 번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을 예고한다.
어수룩하지만 똘똘한 강력계 신입 형사, 강단 있는 기녀, 사이코패스의 첫사랑이자 뮤즈, 위태로운 폐세자빈까지 한동희는 작품마다 선명한 캐릭터 구축력과 섬세한 연기로 자신만의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확인케 한 바 있다. 최근 독립영화 ‘현관 앞의 아이’에도 캐스팅된 그는 식물인간이 된 엄마를 돌보며 죄책감과 혼란 속에서 하루하루를 버텨내는 주인공 ‘해진’으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기도.
한편, 영화 ‘검은 수녀들’은 오는 24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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