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업계에 따르면 와이팜은 전력증폭기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사에서 개발되지 못했던 방식의 고효율, 고선형성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기술을 내재화하는데 성공했다.
글로벌 5개사가 과점적인 구조인 전력증폭기 시장에서 와이팜은 타 경쟁사의 Single-ended 방식과는 차별화된 도허티 방식의 단말용 전력증폭기 초고주파 회로 설계 기술및 최적화 기술을 핵심기술로 하고 있다.
도허티 증폭기는 쿼터 웨이브 트랜스포머(Quarter Wave Transformer)를 사용하여 캐리어 증폭기와 피킹(Peaking) 증폭기를 병렬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전력 레벨에 따라 피킹 증폭기가 로드에 공급하는 전류의 양을 달라지게 함으로써 캐리어 증폭기의 로드라인 임피던스를 조절하여 효율을 높이는 방법이다.
하지만 와이팜은 고효율, 고선형성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기술을 내재화하여 제품을 글로벌 경쟁사와 차별화하는데 성공했다. 도허티 방식 PAM과 관련 특허를 한국, 미국, 중국, 대만에 등록한 상태이다.
한편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북미 완전자율주행 자동차 시장에도 입성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일 한 매체에 따르면 와이팜이 미국 최대 전기차 업체에 텔레메틱스(차량 내 무선인터넷) 통신모듈의 핵심 부품인 무선주파수(RF) 파워프론트 모듈(이하 FEM)을 본격 납품한다고 보도했다.
글로벌에픽 증권팀 박진현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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