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타엔터테인먼트는 23일 "김현성이 오는 5월 4일 신곡을 발매하며 가요계에 컴백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곡은 김현성이 2010년 '멀어져가' 이후 옴니버스 및 연작 음원을 제외하고는 약 15년 만에 선보이는 정식 음원이다. 오랜 기다림 끝에 선보이는 음원인 만큼 한층 깊어진 김현성만의 색깔과 감성이 담길 예정이다.
김현성은 'Heaven(헤븐)', '소원' 등 히트곡을 발매하며 2000년대 가요계를 대표하는 감성 발라더로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탁월한 고음과 독보적인 미성, 정교한 감정선으로 사랑받으며 오랜 시간 '믿고 보는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싱어게인2' 출연 이후 조영수 작곡가의 제안을 계기로 넥스타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김현성은 본격적인 활동 복귀 채비에 나섰다. 2022년에는 배드키즈 출신 가수 니카와 결혼하며 띠동갑 가수 부부로도 관심을 모았다.
대중의 꾸준한 응원을 원동력 삼아 묵묵히 치료와 연습을 병행해 온 김현성은 마침내 노래로 마음을 전할 준비를 마쳤다. 이번 컴백은 단순한 복귀를 넘어, 김현성이라는 이름을 다시 음악 안에서 되찾는 여정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김현성은 오는 5월 4일 컴백을 앞두고, 신곡 관련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기자 personchosen@hanmail.net / yb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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