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피스’ 이후 생활 밀착 스릴러 작품으로 스크린에 컴백하는 류현경은 최근 드라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와 ‘카지노’에서 날카로운 감정선과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여기에 첫 장편 연출작 ‘고백하지마’를 통해 섬세한 시선과 완성도 높은 연출력까지 입증하며, 연기와 연출을 모두 아우르는 진정한 올라운더로의 면모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작품에서 류현경은 경단녀에서 힘들게 계약직 과장으로 복귀한 연희로 불안하고 위태로운 일상 속, 갑작스럽게 맞닥뜨린 주차시비로 표적이 되어버린 여성의 분노와 절박함 등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또 한 번 그 진가를 발휘한다.
대한민국에서 주차를 해 본 이들이라면 누구가 공감할 수 있는 일상적 소재와 몰입감을 높이는 주인공들의 연기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주차금지’는 오는 5월 21일 개봉해 관객들을 찾아간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기자 personchosen@hanmail.net / yb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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