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측은 7일 “비비가 오는 14일 오후 6시 정규 앨범 2집 ‘EVE:ROMANCE’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더블 싱글 ‘행복에게’ 이후 3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곡이자, 정규 앨범으로는 2022년 11월 ‘Lowlife Princess-Noir’의 후속이다.
‘EVE:ROMANCE’는 비비가 설계한 두 번째 유니버스의 종합편이다. 비비는 느와르 콘셉트의 1집 발매 이후 2년에 걸쳐 ’사랑’을 테마로 네 차례 더블 싱글을 발매했다. ‘홍대 R&B’를 시작으로 메가히트를 기록한 ‘밤양갱’, 그리고 ‘데레’와 ‘행복에게’까지 다양한 색감의 음악을 선사했다. 매 싱글마다 2트랙을 담아, 비비가 설정한 복제인간의 이야기 EVE와 EVE-1의 다른 감정과 관점에서 사랑을 그려냈다.
비비는 타이거JK의 필굿뮤직 소속 아티스트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파격과 감성의 경계를 오가며 ‘밤양갱’ 신드롬을 일으켰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대세로 떠올랐다. 한국 여자 솔로 가수 최초로 ‘코첼라’ 무대에서 두 차례 공연을 펼치며 글로벌 영향력도 입증했다. 배우로도 영역을 확장하며 진정한 올라운드 아티스트로 통하고 있다.
16일 월드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서울 공연을 앞두고 발매하는 정규 앨범 2집 ‘EVE:ROMANCE’, 비비의 또 다른 변신은 14일 베일을 벗는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기자 personchosen@hanmail.net / yb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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