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예상 매출액은 1,046억원으로 전년 대비 82.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77억원으로 전년 대비 74.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동화설비 부문에서 작년 하반기 수주한 블루오벌 관련 잔여 물량이 매출에 반영되고, 신규 소형 수주 건들이 추가되며 성장세를 이어간 결과다.
특히 주목할 점은 영업이익률이 7.3%를 기록한 것으로, 이는 그동안 이익률을 낮추던 주요 원인 중 하나였던 세이프티 부문의 매출이 소폭 확대되면서 이익 기여도가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다만 세이프티 부문의 성장 속도는 다소 아쉬운 상황이다. 당초 GM 및 포드로부터 수주한 물량이 올해부터 본격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전기차 수요 부진에 따른 신규 모델 출시 지연으로 세이프티 매출 성장도 늦어질 전망이다.
올해 우신시스템의 세이프티 매출은 약 1,750억원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에는 2,150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키움증권은 우신시스템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11,500원으로 제시했다. 2025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4,545억원(전년 대비 -19.4%), 영업이익 328억원(전년 대비 +9.0%)으로 전망된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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