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빌리언스는 지난 3일 공식 SNS를 통해 송지우의 타이베이 첫 단독 팬미팅 '더 퍼스트 레터(The First Letter)' 포스터를 공개하고 개최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포스터는 핑크빛 배경 속 편지를 든 채 화면을 바라보는 송지우의 모습을 담고 있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길게 늘어뜨린 생머리에 핑크 드레스를 매치한 우아한 스타일링과 사랑스러운 비주얼이 팬심을 저격하며 타이베이 첫 단독 팬미팅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더 퍼스트 레터'는 송지우가 대만 팬들에게 전하는 첫 번째 진심 어린 편지를 의미하는 팬미팅 타이틀로, 첫 팬미팅 무대가 팬들과의 새로운 정서적 연결의 시작점임을 상징한다.
2019년 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로 데뷔한 송지우는 '어쩌다 발견한 하루',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너의 시간 속으로', '닥터슬럼프',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 '사랑의 안단테'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뛰어난 연기력과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는 최혜정의 어린 시절을 싱크로율 높게 그려내며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에서는 강남 클럽에서 일해 온 오진영 역으로 분해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였고, 섬세한 연기력이 돋보이는 말다툼 장면이 담긴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86만 회 이상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또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는 196번 참가자 강미나 역을 맡아 독보적인 존재감을 재차 각인시켰다. 극 중 타노스(최승현 분)의 플러팅 상대로, 첫 번째 게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 몸에 앉은 벌을 쫓으려다 가장 먼저 탈락의 비극을 맞는 강미나를 톡톡 튀는 연기로 그려내며 '대세 신스틸러' 활약을 보여줬다.
송지우의 타이베이 첫 단독 팬미팅 '더 퍼스트 레터'는 오는 25일 오후 6시 타이베이 클래퍼 스튜디오(CLAPPER STUDIO)에서 개최된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기자 personchosen@hanmail.net / yb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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