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합동평가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 등을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31개 중앙부처가 공동으로 평가하는 정부 차원의 유일한 지방자치단체 대상 종합평가 제도다. 이번 평가는 17개 시도의 2024년 실적을 대상으로 총 115개 평가지표로 진행됐다.
정성평가는 정부가 제시한 17개 지표에 대해 각 2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평가로, 경기도에서는 8건의 우수사례가 뽑혀 올해 도(道) 부문 1위 지자체로 선정됐다.
주요 우수사례는 ▲아이 웃음소리 가득한 임신출산의 기회수도 경기(임신·출산 환경조성) ▲부모 근심걱정은 가볍게(light), 아이들 돌봄은 빛나게(light)(초등돌봄 활성화) ▲G(Golden) G(Gyeonggi) Time사수! 당신의 내일을 지키는 오늘의 경기도 응급의료(지역 응급환자 이송·수용체계 개선활동) ▲1회용품을 제로로! 경기도가 제대로! 경기도에선 다(多)회용기로 먹고 즐기고 돈 별고 다(多)해요!(1회용품 사용 줄이기) ▲안전하고 쾌적한 AD(광고)로 도시의 활력을 ADD(더함)+(옥외광고물 정비·활용) 등이다.
이를 통해 잦은 간판 교체비용을 절감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며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효과를 거뒀다. 또 드론, 실시간 AI 관리시스템 등 미래형 관리시스템 도입과 폐현수막 재활용 등 친환경 자원순환 문화 조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옥외광고물 환경관리 체계를 구축해 4년 연속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정량평가는 주민안전 확보, 환경관리 강화, 복지지원 등 최근 사회문제 해결과 관련된 지표 98개에 대한 지자체별 달성률을 비교한 것으로 도는 전년도에 비해 2.6%p 상승한 98%를 달성했다.
조광근 도 기회전략담당관은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게 된 것은 체계적인 실적관리와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대도민 행정서비스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도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지표별 우수사례는 행정안전부 내고장알리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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