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1분기 총수신이 전분기 대비 9.9% 급증했고, 저원가성예금과 모임통장 비중이 각각 60.8%와 15.9%로 확대되며 독보적인 수신경쟁력을 과시했다. 대출은 2.5% 성장에 그쳤으나 유가증권 운용 규모가 크게 늘어나 총자산 성장률은 8.9%에 달했다.
하나증권 최정욱 애널리스트는 "카카오뱅크는 기존 전통은행들과 달리 1분기에 자산건전성이 크게 악화되지 않은 것이 특징"이라며 "아직 개인사업자 잔액 자체가 적고, 중소법인 익스포져가 없다는 점이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향후 상반기 중 1억원 초과 신용대출, 하반기 비대면 담보대출 등 개인사업자대출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 주택담보대출 비교하기 출시, 광고플랫폼 및 투자플랫폼으로서의 역할 확대 등 플랫폼수익 다각화도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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