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티넷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32억원, 영업이익 3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7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수치다.
분기 실적 상승의 주요 배경으로는 '모아진' 서비스의 판매 호조와 자회사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의 수익 개선이 꼽힌다. 특히 삼성전자 하드웨어 기기에 탑재된 '모아진 태블릿' 매출이 증가하면서 관련 콘텐츠 매출이 확대됐다.
플랜티넷은 이번 분기 실적을 발판 삼아 유해 콘텐츠 차단 솔루션 외에도 신성장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자회사 플랜티엠은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B2C 시장 확대에 나선다. 디지털 매거진 서비스 '모아진'을 중심으로 일반 소비자 대상 채널 다각화와 마케팅 전략을 강화해 신규 이용자 확보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회사는 '모아진' 서비스 고도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자체 보유 중인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정적인 잡지 콘텐츠를 동적으로 구현해 잡지 업계 내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할 계획이다.
플랜티넷 관계자는 "1분기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AI 기술 기반 디지털 콘텐츠, 에듀테크 등 각 분야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며 "국내외 시장에서 신뢰받는 기술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