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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마감 시황] 미국 신용등급 하향에 국내 증시 일제히 하락

신규섭 금융·연금 CP

2025-05-19 16:56:13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Aaa에서 Aa1로 하향한 여파가 19일 아시아 증시를 강타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9% 하락했으며, 코스닥은 1.6% 급락했다.

니케이225(-0.7%), 타이완 가권지수(-1.5%) 등 아시아 주요 증시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미국 장기 국채 금리가 재차 4.5%를 넘어서면서 시장 압력으로 작용한 가운데, 코스피는 ADR 119.5%, RSI 71.5p 등 기술적 과매수 상태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와 자동차 업종이 부진했다. 삼성전자(-1.8%)와 SK하이닉스(-2.5%), 현대차(-1.4%), 현대모비스(-2.2%) 등이 하락세를 이끌었다. 반면 KB금융(+1.5%), 삼성생명(+5.6%) 등 금융주와 두산에너빌리티(+0.9%), 한국전력(+1.4%) 등 유틸리티 종목들의 강세가 지수 하단을 제약했다.

한편 IRA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를 담은 수정법안이 미국 하원에서 부결됐다는 소식에 LG에너지솔루션(+0.3%)을 필두로 2차전지 관련주가 반등했다. 삼성SDI는 2.9% 상승했다.
신한투자증권 강진혁 애널리스트는 "과거 미국 신용등급 강등 사례에서 통신, 필수소비재, 유틸리티, 유통, 보험 등 저베타 업종이 비교적 양호한 성과를 거뒀다"며, "2011년과 2023년에 비해 충격은 덜하지만, 기관의 차익실현 매도와 외국인의 순매도가 더해지며 단기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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