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투자증권 안재균 애널리스트는 "상원이 통과시킨 법안은 향후 10년간 약 5조8천억달러의 재정적자 확대를 유발할 전망"이라며 "연평균 5,800억 달러의 재정적자 확대분이 추가되면서 2조달러대 재정적자 흐름이 고착화된다"고 분석했다.
미 재무부는 무디스의 조치에 대해 평가절하하면서도, GDP 성장률이 부채 증가율보다 높을 것이라 자신감을 보였다. 트럼프 정부는 감세안 연장 등 재정정책 추진을 계속하여 성장률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어, 7월 초로 예상되는 트럼프 확장 재정안 통과 전까지 미국 장기 국채 금리의 급격한 하락세는 제한적일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미국 국채 10년 기준 4.6%, 30년 5.0% 상단은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단기 불안감에도 불구하고 미국 10년 이상 장기 국채가 저가 매수 영역에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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