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초 영화를 완성한 이후 인디펜던트 단편상(Independent Shorts Awards)에서 신인감독상(Best First Time Director), 도쿄 국제 단편 영화제(Tokyo Short Film Festival)에서 최우수촬영상(Best CINEMATOGRAPHY), 스웨덴 영화제(Sweden Film Awards)에서 신인 감독상(First Short Film)과 결승전 진출(FINALIST), 리치몬드 국제 영화제(RICHMOND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서 최우수 단편영화(Narrative Short Film)와 준결승 진출(Semi Finalist), 이스트 빌리지 뉴욕 영화제(East Village New York Film Festival)에서 특별상(First Time Director)과 명예로운 언급(Honorable Mention) 등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외에도 애리조나 국제 영화제(Arizona International Film Festival), 이스키아 글로벌 영화제(Ischia Global Film Festival), 베를린 인디 영화제(Berlin Indie Film Festival), 로마 프리즈마 영화제(Rome Prisma Film Awards), 신인 영화 제작자 세션(First-Time Filmmaker Sessions Volume 6), 서울 익스트림 영화제(SEOUL EXTREME FILM FESTIVAL)에 공식 선정이 되면서 영화 ‘이중주차’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영화 ‘이중주차(One Lucky Day)’는 직장에서 반드시 실적을 내야 하는 정우(정헌 분)가 이중주차 때문에 궁지에 몰리는 이야기로, 서스펜스 블랙코미디 장르이다. 정헌이 첫 연출에 도전하면서 기획, 제작, 각본, 연출, 주연까지 모두 참여해 팔방미인 면모를 빛냈다. 여기에 배우 공재경, 손민목, 조성희, 김정우, 한상조, 이유하, 임지규, 서준, 차동하, 황대웅 등 베테랑 연기파 배우들이 참여해 연기 앙상블을 완성했다.
정헌은 “친한 감독님이 주차장에서 겪었던 에피소드를 들려주었는데 ‘참 영화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후 이중주차 때문에 중요한 약속에 늦었던 나의 경험과 우연히 알게 된 렉카 기사님과 인터뷰도 하면서 누구나 겪을 법한 주차와 관련된 에피소드로 이야기를 발전시켜 나갔다”라고 영화를 찍게 된 이유도 전했다.
이어 “너무 감사하게도 첫 작품임에도 여러 영화제에서 응원을 받고 있어 감사하다. 첫 대본리딩 때 ‘이 영화가 경험으로만 그치게 하지 않겠다. 후반 작업까지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는데 어느 정도 지키게 되어서 다행이다. 끝까지 좋은 결과물을 내겠다는 일념 하나로 자신의 일처럼 애써주신 배우분들과 스태프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라고 감사의 소감도 잊지 않았다.
한편, 영화 ‘이중주차’의 하반기 국내외 영화제 출품 결과를 기다리며 관객과 만날 준비 중에 있는 정헌은 배우로서 차기작 촬영 또한 마치는 등 배우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 yb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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