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호는 1977년, 바다 속에 묻힌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든 근면성실 생계형 촌뜨기들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를 담은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에서 목포 건달 벌구 역을 맡아 묵직한 카리스마를 선사, 색다른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공개 회차에서 벌구는 자신의 동네에 외지인들이 그릇을 건지기 위해 몰려들자, 방어적인 태도로 경계, 특히 마음을 두고 있는 선자(김민 분)와 희동(양세종 분)이 가까워진 것을 목격한 후론 희동에게 뺨을 때리고 시비를 거는 등 살기 어린 행동으로 라이벌 구도를 그려내 이어질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이 과정에서 정윤호는 희동을 향한 살벌한 눈빛과 현지인을 방불케 하는 리얼한 사투리, 건들거리는 태도 등 다채로운 표현으로 인물을 생동감 넘치게 연출, 극을 풍성하게 채워 공개 첫 주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정윤호가 출연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은 지난 16일 공개된 3회에 이어 23일 2개, 30일 2개, 8월 6일 2개, 8월 13일 2개 에피소드를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 yb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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