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거’ 장동주, 김남길 조력자로 완벽 ‘활약’…성장형 캐릭터의 정석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트리거’ 장동주가 진가를 드러냈다.

지난 25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트리거’는 대한민국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불법 총기가 배달되고 총기 사건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가운데 각자의 이유로 총을 든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총기 재난 액션 스릴러 작품이다.

극 중 장동주는 이도(김남길 분)의 후배이자 열정 가득한 장정우 순경 역을 맡아 활약했다. 장정우는 사회 초년생으로 실력과 성실함, 높은 의욕까지 모두 갖춘 경찰계의 유망주다.

극 초반 장정우는 자신의 이상과 달리 매사 묵묵한 태도의 선배 이도에게 실망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이도의 진면목을 확인하며 점차 존경심을 쌓는다. 현장에 함께 나서며 그의 조력자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스스로도 점점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그려냈다.
장동주는 ‘트리거’를 통해 현실적인 사회 초년생의 모습과 무한한 열정을 실감 나게 표현했다. 특히 이도를 향한 시선이 변화하며 ‘이도 바라기’로 거듭나는 모습은 극 중 훈훈한 포인트로 작용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장동주는 KBS2 ‘학교 2017’, tvN ‘크리미널마인드’, OCN ‘미스터 기간제’, SBS ‘복수가 돌아왔다’, ‘너의 밤이 되어줄게’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특히 영화 ‘정직한 후보’에서는 주상숙(라미란 분)의 아들 봉은호 역을 맡아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로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이후 ‘카운트’, ‘핸섬가이즈’ 등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트리거’를 통해 또 다른 열정 가득한 청년의 면모를 보여준 장동주는 SBS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등 기대작에 출연을 앞두고 있다. 매 작품 실감 나는 연기와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온 장동주의 향후 행보에도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 yb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