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하나님의 교회'는 토지면적 3310㎡ 연면적 3899.4㎡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다. 충남도청 등 행정기관, 대규모 주거단지와 인접하면서도 용봉산․덕산 등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해 여유로움을 안겨준다. 단정하면서도 아름다운 외관 덕에 주민들 사이에서 '예쁜 교회'로 입소문이 났다. '평택고덕 하나님의 교회'는 토지면적 2000.1㎡ 연면적 4295.3㎡에 지상 3층 지하 1층으로 세워졌다. 세계 최대 규모 미군 해외기지인 캠프 험프리스, 세계 최대 첨단 반도체 생산기지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그리고 평택항과 지척이다. 푸른색 통창과 하얀 대리석이 조화로워 벌써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두 교회 모두 포근한 분위기에 예배실, 교육실, 시청각실, 다목적실, 식당, 유아실 등을 갖춰 경건하면서도 편안한 공간을 제공한다.
헌당예배를 집전한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하나님을 올바르게 신앙하는 공간이 건립돼 헌당식을 개최하는 것은 비단 한 지역만이 아니라 전 세계가 기뻐할 소식"이라며, "나날이 축복받는 교회가 되어 발전하고, 성도들 각 가정에도 성령의 축복이 임하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어 "하나님의 손길로 북극 알래스카부터 남극의 관문 아르헨티나 우수아이아, 고산지대 네팔 세르퉁까지 175개국 7800여 지역에 교회가 설립됐다"며 "충남과 경기 지역은 물론 대한민국 더 나아가 아시아와 전 세계에까지 하나님 사랑을 전하는 빛의 자녀가 되자"고 당부했다.
박장규(충남 예산․51) 씨는 "예산은 '의좋은 형제'의 실제 주인공들이 살았던 예의 고장이다. '예산 하나님의 교회'도 이웃을 배려하고, 양보하며 지역사회의 '의좋은 형제'가 될 것"이라며 활짝 웃었다.
박지환(경기 평택․31) 씨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평택의 특성을 고려해 그간 외국인 이웃들에게 한국 전통 음식과 도시락을 나누며 타국살이의 외로움을 달래는 봉사활동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문화의 다양성이 공존하는 공간에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겠다"고 다짐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본받은 나눔과 돌봄으로 이웃과 지역사회의 사랑을 받는다. 올여름 기습폭우로 수해가 속출했을 때 전국 각지는 물론 충청권 신자들이 충남 당진과 서산 피해 지역으로 달려가 복구에 매진했다. 장마철을 앞두고는 충남 예산, 천안 등과 경기 평택, 화성, 안성, 오산 등에서 침수에 대비해 빗물 배수구를 관리하며 이웃의 안전을 살폈다.

대전·충청권 하나님의 교회 신자 760여 명이 지난해 6월 충남 보령 원산도 해수욕장에서 '플라스틱발자국 지우기' 캠페인을 개최해 생활 쓰레기 165kg을 수거하고, 이와 별도로 6900L의 플라스틱을 분리 배출했다.
이미지 확대보기매해 설․추석에는 저소득층에게 식료품, 생필품, 이불 등 명절선물을 전하며 따뜻한 이웃의 정도 함께 전했다. 다가오는 추석에도 충청과 경기를 비롯한 전국 240여 관공서를 통해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이 정성껏 마련한 식료품 5000세트(총 2억5000만 원)가 각 가정에 전달된다. 지난 설 기탁한 포근한 겨울이불 5800여 채를 포함하면 올해 5억 원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충남 보령 원산도해수욕장, 청주 덕암천, 천안 신부동 버스터미널 등지에서 '전 세계 희망서포터즈' 일환의 대규모 '플라스틱발자국 지우기' 캠페인을 개최해 일대 플라스틱 폐기물을 수거했다. 평택 통복시장, 동구재어린이공원 등에서 '희망의 숲' 캠페인으로 삶의 터전을 쾌적하게 만드는 정화활동도 꾸준하다.
[글로벌에픽 김동현 CP / kuyes2015@naver.com]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