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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3분기 해외 매출비중 21.5%로 확대... "미국 중심 성장세 지속"

신한투자증권, 목표주가 8만8000원 하향 조정하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신규섭 금융·연금 CP

2025-10-31 09:45:10

골프존, 3분기 해외 매출비중 21.5%로 확대... "미국 중심 성장세 지속"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골프존이 국내 시장 부진 속에서도 해외사업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 확장이 실적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신한투자증권은 31일 골프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는 기존 9만2500원에서 8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병화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주가의 의미있는 반등과 상승세 전환은 해외부문 매출비중이 30%를 상회하며 실적의 구조적 재편 신뢰가 확인될 때"라며 "국내부문 역성장 기조 속 미국 중심의 해외사업부문 성장세는 3분기 실적에서 확인 기대된다"고 말했다.

골프존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287억원(전년동기대비 -12.0%), 영업이익 184억원(-32.9%), 영업이익률 14.3%(-4.5%p)로 추정된다. 국내 가맹사업부문 매출액은 506억원(-29.0%)으로 감소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
이 연구위원은 "스크린골프 시장은 회복보다는 기초 체력을 확인하는 시기"라며 "골프 시뮬레이터의 판매 회복을 기대할 만한 시장 환경 조성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해외사업부문 매출액은 276억원(+51.0%)으로 전년 대비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 신규 골프 시뮬레이터 출시 효과가 지속되며 미국, 일본향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3분기 해외 매출비중은 21.5%로 전년대비 9.0%포인트, 전분기 대비 0.6%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시장은 유통 시장 구조상 4분기를 계절적 성수기로 분류하고 있어, 4분기에는 해외 매출비중이 30%에 근접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2분기 기준 해외 매출비중은 미국 48%, 일본 20%, 중국 18%, 베트남 6%, 직판 8% 순이다.

이 연구위원은 "국내 감익 속도 둔화 기조 속 긍정적 요인이 확대되고 있다"며 "국내 사업부문 실적 부진으로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지만, 현 주가는 2026년 실적 기준 PER 5배 수준에 형성돼 있다"고 덧붙였다.

목표주가는 2026년 주당순이익(EPS) 1만1932원에 4년 평균 PER에 20% 할인한 주가수익비율(PER) 7.4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골프존의 2026년 예상 매출액은 5564억원, 영업이익은 1029억원으로 전망된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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