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시장은 이날 아산문화재단을 찾아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그는 “옹기체험관, 도고아트홀 등 시가 자체적으로 운영하기 어려운 시설을 맡아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지역 예술인 활동 기회 확대, 이순신 장군 관련 창작 콘텐츠 활용, ‘1인 1악기 동아리’의 발표 기회 지원 등 시민 생활과 가까운 문화예술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주문했다.
이어 HESPA를 방문한 오 시장은 아산시가 ‘국내 최초 온천도시’라는 점을 강조하며 온천 산업의 확장 필요성을 짚었다. 그는 “온천을 관광을 넘어 건강·복지·산업으로 확장해야 하는 중요한 전환기에 있다”며 “과학적 근거 강화와 공익적 가치 확대에 HESPA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수중 헬스케어 프로그램과 굿스파 인증제, 스파 헬스케어 지도사 양성 등 기관의 전문적 역할 수행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방문 일정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오 시장의 시정 철학을 반영한 것이다. 아산시의 주요 정책이 시민 체감 중심으로 설계될 수 있도록 직접 현장을 찾아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오세현 시장은 “아산의 정책 방향은 늘 현장에서 나온다”며 “이번 방문에서 들은 의견을 바탕으로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중심의 시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이서연 CP / webpil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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