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6.03.15(일)

최윤범號 고려아연, 트로이카 드라이브 본 궤도 핵심광물·소재 글로벌 플레이어 도약. 2026년 인터배터리 전시에서도 ‘호평’

- 인터배터리 2026 성료…2차전지 소재 비롯 첨단·방위산업의 필수 전략광물 생산 기술 소개
- 호주, 미국 등 해외 거점 트로이카 드라이브 성과 가시화…제련업과 시너지 극대화

신승윤 CP

2026-03-13 15:33:31

[글로벌에픽 신승윤 CP]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주도해온 신사업 전략 ‘트로이카 드라이브’가 성장세를 보이며 본 궤도에 오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신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 2차전지 소재, 자원순환 등 각 사업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면서 고려아연이 제련 사업의 강자에서 핵심광물과 소재 공급망을 주도하는 글로벌 핵심 플레이어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고려아연은 3월11일부터 13일까지 열린 국내 최대의 배터리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6’을 성공적으로 참가했다. 고려아연은 최근 5년 연속 인터배터리 참가하며 이차전지 첨단소재의 핵심기업 입지를 넓혀나가고 있다.

고려아연은 올해 인터배터리에서 2차전지 소재를 비롯해 첨단·방위산업의 필수 소재인 전략광물까지 생산하는 기술력을 소개했다. 전시 부스 중앙부에 위치한 디오라마에 황산니켈·전구체·동박 등 고려아연이 생산하는 2차전지 소재를 배치했다. 디오라마 양측에는 이들 제품의 실물 및 모형을 전시해 관람객이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2차전지 소재사업은 신재생 에너지 및 그린수소, 자원순환과 함께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022년 이후 추진해온 3대 신사업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한 축을 맡고 있다. 현재 고려아연은 자회사 켐코(KEMCO)를 통해 내년 상업생산을 목표로 올인원 니켈 제련소를 건설 중이다.
이 제련소가 완공되면 고려아연은 아연, 연, 동에 니켈을 더한 4대 비철금속 통합공정 체제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고려아연은 켐코가 생산하는 황산니켈을 한국전구체(KPC)의 원료로 활용되고, 한국전구체가 생산한 전구체를 양극재의 소재로 사용하는 ‘2차전지 밸류체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2차전지 외의 트로이카 드라이브 각 사업 부문도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 사업의 축인 고려아연의 호주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는 최근 호주 보우먼스 크리크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BESS) 프로젝트의 장기에너지서비스계약(LTESA)을 체결했다. 아크에너지는 이에 앞서 리치몬드 밸리 BESS 프로젝트의 호주 연방정부·주정부 승인을 받는 등 사업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자원순환 사업에서는 지난해 미국의 자회사 페달포인트(Pedalpoint)가 2022년 설립 후 첫 연간 흑자를 내 주목받았다. 페달포인트는 북미 전역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자폐기물 등 순환자원을 수거·전처리해 온산제련소에 공급한다. 페달포인트는 향후 친환경 광물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고려아연은 페달포인트를 통해 핵심광물 및 희토류 회수 사업을 진행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고려아연의 이러한 변화의 배경에는 최윤범 회장의 뚝심 있는 리더십이 있다. 최윤범 회장은 취임 후 회수율 제고를 위한 기술개발(R&D) 등으로 본연의 경쟁력을 유지하면서도 트로이카 드라이브를 일관성 있게 밀어붙였다. 단기 수익보다는 장기적 구조 전환을 목표로 하고, 경영권 분쟁 등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향을 틀지 않았다.

트로이카 드라이브는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고려아연의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 힘을 보탰다. 특히 고려아연은 그 동안 쌓아온 역량을 인정받아 지난해 크루서블 프로젝트를 추진할 기회를 얻으며, 제련 기업 이상의 ‘글로벌 핵심광물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첫 발을 뗐다. 고려아연이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소재·에너지 산업의 핵심 플레이어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2차전지 사업은 이제 구상을 넘어 실현 단계로 접어들고 있으며, 이를 올해 인터배터리를 통해 보여줄 수 있었다”며 “고려아연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본업인 제련업과 트로이카 드라이브, 미국 통합 제련소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최대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신승윤 CP / kiss.sfws@gmail.com]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5,487.24 ▼96.01
코스닥 1,152.96 ▲4.56
코스피200 812.93 ▼14.58

가상화폐 시세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04,561,000 ▲78,000
비트코인캐시 683,500 ▼1,500
이더리움 3,075,000 ▲5,000
이더리움클래식 12,130 ▼30
리플 2,056 ▲1
퀀텀 1,294 ▼3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04,552,000 ▲29,000
이더리움 3,074,000 ▲5,000
이더리움클래식 12,130 ▼30
메탈 418 ▼2
리스크 189 ▲1
리플 2,057 ▲1
에이다 384 ▲1
스팀 93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04,510,000 ▲90,000
비트코인캐시 683,000 ▼1,500
이더리움 3,073,000 ▲5,000
이더리움클래식 12,130 ▼10
리플 2,056 ▲1
퀀텀 1,298 0
이오타 96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