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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첫 사장단 소집한 LG 구광모 회장 “AX, 속도가 중요”

남산 리더십센터 40명 결집 … “AX는 CEO가 방향 잡고 이끌어야”

안재후 CP

2026-03-26 10:42:05

[글로벌에픽 안재후 CP]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올해 첫 사장단 회의를 열었다.

26일 서울 중구 남산 리더십센터에서 계열사 사장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회의에서 구 회장은 "AX(AI 전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속도이며, 완벽한 계획보다 빠른 실행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룹 측은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외부 충격에 견딜 수 있는 견고한 '미래 체력'을 기르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AI는 도구가 아닌 근본적 변화"
구광모 회장은 AI에 의한 산업 구조 변화의 중대성을 강조했다. 그는 전기와 인터넷 도입에 빗대며 "AI는 단순히 효율성과 생산성을 개선하는 도구가 아니다"라고 명확히 했다.

이어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으며, 이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기업의 미래가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 회장이 가장 강조한 부분은 '속도'였다.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속도이며, 완벽한 계획보다 빠른 실행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는 작은 성과라도 사업 임팩트가 있는 영역에서 신속하게 추진하고, 이를 축적해 확산시켜야 한다는 의미다.

또한 구 회장은 AX 전략이 특정 조직의 과제가 아니라 "CEO와 사업책임자가 직접 방향을 잡고 이끌어야 할 과제"라며 사장단의 분명한 선택과 강력한 실행을 촉구했다.

회의 결과 LG 사장단은 경영진 주도의 명확한 목표 설정과 신속한 실행을 바탕으로 한다는 원칙을 정했다. 설계부터 생산, 마케팅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AX를 활용한 구조적 혁신을 가속화하기로 결의했다.

단순 논의 자리 넘어 AX 실행 현장으로
눈여겨볼 점은 이번 사장단 회의가 단순한 논의 자리를 넘어 'AX 실행 현장'으로 구현됐다는 것이다. 사장단은 분임조 토의 과정에서 LG AI 모델인 엑사원(EXAONE)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논의의 맥락을 분석하고 키워드를 추출한 뒤 요약했다. 이는 AI 혁신 전략을 회의 진행 방식 자체에 적용한 모범 사례가 됐다.
한편, 사장단 회의가 열린 남산리더십센터는 올해 초 운영을 시작한 그룹의 새로운 인재 육성 기지다. 경기도 이천의 LG인화원이 대규모 연수와 그룹 가치 전파를 담당한다면, 남산리더십센터는 도심 접근성을 바탕으로 임직원 리더십 교육과 글로벌 비즈니스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글로벌에픽 안재후 CP / 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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