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은 자체 컨틴전시 플랜상 국제유가가 ‘심각’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지난 4월 3일부터 사장 주재의 ‘비상경영 대응반’을 구성하고 위기 상황에 총력 대응해왔다.
이번 회의 보고에 따르면 한난은 경영환경 상시 모니터링과 분과별 과제 수행을 통해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고, 에너지 위기 상황에서도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수선유지비·지급수수료 등 관리 가능한 예산의 조기 집행 조정을 통해 긴축 재정 운영으로 159억 원의 비용을 절감했으며, ▲열병합발전기의 최적 운전 등을 통해 연료 사용량을 줄이고 재료비 절감 효과를 거뒀다. 또한 ▲개별요금제 발전사 간 수급관리 공조 및 물량 스왑 등을 통해 고가 현물 구매 리스크를 줄이고 연료 수급 안정성을 확보했다.
정부의 물가 안정 정책에 적극 동참해 지난 4월 1일 자 열요금을 동결함으로써 지역난방 이용 국민의 난방비 부담을 완화했다. 또한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동절기 특별요금 지원과 관련해 자격 검증 절차를 간소화해 지급 기간을 단축했으며, 전년 대비 3개월 앞당겨 지원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에너지효율향상사업(EERS)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흡수식 냉동기 세관 지원 등 고객 참여 신청 건수가 전년 대비 1.8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도 거뒀다.
하동근 사장은 “중동발 대외 경제 여건의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만큼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재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시나리오별 위기 대응 체계를 더욱 고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직원 모두가 고강도 자구 노력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상생 경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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