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시장은 8일 6·3 지방선거 이후 처음 열린 6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오는 7월 시작되는 민선 9기는 그동안 추진해 온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고 실천하는 시기”라며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그는 아산의 성장 잠재력에 대해 “우수한 지리적 여건과 탄탄한 산업 기반, 풍부한 문화·역사 자산을 갖추고 있지만 시민들은 생활·문화·소비 인프라 측면에서 여전히 아쉬움을 느끼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소득의 역외 유출을 막고 지역 내에서 교육·문화·여가·소비가 이뤄지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자족도시의 핵심”이라며 “인구 규모 확대와 공공 인프라 확충, 정주 여건 개선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또 차량용 반도체 지원센터와 첨단 디스플레이 연구시설, 의료바이오 기반 사업 등 국가사업을 언급하며 “그동안 준비해 온 사업들이 본격화되는 만큼 산업 경쟁력을 한층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민선 9기의 목표를 ‘양적 성장과 질적 성장의 동시 실현’으로 규정했다. 그는 “도시 성장의 궁극적인 목적은 시민 행복”이라며 “문화예술시설과 체육 인프라, 공원과 하천 등 생활 기반시설을 확충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여유와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민생경제 회복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오 시장은 “지역경제가 회복 국면에 접어들고 있지만 아직 어려움이 남아 있다”며 “민선 9기 출범 초기에는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까지 쌓아온 성장의 토대를 시민 행복으로 연결하는 것이 민선 9기의 역할”이라며 “시민들이 지역 안에서 일하고 소비하며 문화를 즐길 수 있는 ‘50만 자족도시 아산’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글로벌에픽 김동현 CP / kuyes20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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