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킨텍스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동 주최한 의료기기 전문 전시회로, 베트남을 비롯한 아세안 지역 의료·헬스케어 분야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했다.
경기도는 감염예방, 진단·검사, 수술·재활, 미용·헬스케어, 건강용품 분야 도내 기업 20개사로 구성된 경기도 단체관을 운영했다. 기업별 전담 통역원 배치와 사전 전시마케팅 교육, 시장정보 제공, 바이어 상담 주선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했으며, 전시회 이후에도 바이어 연계와 수출 컨설팅 등 사후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포천시 소재 ㈜씨앤에스메디칼은 최소침습 수술기술을 적용한 범용 전기수술기기를 선보여 현지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 기업은 지난해 K-MED 하노이 전시회를 계기로 베트남 의료기기 전문기업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30만 달러 규모의 초도 수출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전시회에서는 100만 달러 규모의 추가 공급계약을 성사시켰다. 전시 현장에서는 양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수출계약 체결식도 진행됐다.
K-의료기기는 글로벌 바이오헬스 산업 성장과 의료·미용 분야 수요 확대에 힘입어 수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경기도의 전략 품목이다. 특히 베트남은 의료 인프라 확충과 건강관리 수요 증가로 의료기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의료기기의 약 9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내 기업들의 진출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경서 국제통상과장은 “베트남은 높은 성장성과 시장성을 갖춘 아세안 핵심 시장”이라며 “이번 상담 성과가 실제 수출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바이어 연계와 후속 컨설팅 등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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