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고민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조언
지난 6월 8일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음저협 이민숙 부회장과 정성자 이사, 그리고 청소년우륵국악단 단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강연자로 나선 정성자 이사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를 졸업하고 명지대학교 예술종합원 국악과 주임교수, 한국어린이국악교육협회 이사장 등을 역임한 국악 교육 분야의 권위자다.
정 이사는 오랜 교육 현장 경험을 녹여내 국악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이 현실적으로 마주하는 진로 고민과 학습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국악기를 직접 시연하며 무대 경험의 중요성과 국악인의 역할을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평소 국악을 배우면서도 진로에 대한 막막함이 컸는데, 선배의 조언을 통해 명확한 나침반을 얻은 기분"이라며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월 음저협이 충주시 청소년우륵국악단에 전달한 3,000만 원의 기부금에 이은 후속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당시 음저협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국악 명인 초청 마스터클래스, 저작권 교육, 음악 산업 현장 견학 등 체계적인 교육·체험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음저협은 이번 멘토링을 기점으로 단원들을 협회로 직접 초청해 음악 산업 현장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원들이 무대 위 연주뿐만 아니라 무대 밖 음악 산업 생태계와 창작자의 권리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나아가 음저협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토대로 전국의 다른 지역 청소년 국악단과의 교류를 확대하여 국악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국악이 대중과 더욱 밀접하게 호흡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설 방침이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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