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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저협, 조남호 대표 초청 전 직원 특강… ‘충만주의’로 조직문화 대전환 꾀한다

창립 62주년 음저협, ‘내적 동기’ 일깨우는 특별 강연으로 신뢰의 조직 거듭난다

이성수 CP

2026-06-16 13:21:09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국내 최대 음악 저작권 신탁관리 단체인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음저협)가 조직의 내실을 다지고 구성원들의 정서적 회복을 위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음저협은 지난 6월 15일, 서울 강서구 협회 본사에서 실용철학가이자 라이프코드 대표인 조남호 씨를 초청하여 전 직원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립 62년 만에 처음으로 본사와 전국 센터 직원 200여 명이 모두 참여한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충만주의’로 재정립하는 일의 본질
강연자로 나선 조남호 대표는 ‘내적 동기와 능동적 몰입: 공허의 시대를 지나는 생존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조 대표는 외부의 보상이나 결과에만 매몰되기 쉬운 현대인의 일상을 날카롭게 진단하며, 매 순간을 온전히 살아내는 ‘충만주의’ 철학을 제시했다.
특히 그는 구성원이 업무를 단순한 생계 수단으로 치부하지 않고, 행위 그 자체에서 의미와 가치를 찾아내는 ‘내적 동기’를 가질 때 비로소 진정한 몰입과 성장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강연은 바쁜 업무 속에서 잠시 잊고 있었던 직업의 본질을 되새기며, 구성원 스스로가 자신의 삶을 주도하는 능동적인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독려하는 강력한 메시지가 되었다.


시련 딛고 신뢰와 소통의 조직으로 도약
이번 특강은 지난 집행부 시기부터 이어진 여러 사건과 조직 안팎의 변화 속에서도 현장을 지켜온 임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음저협 이시하 회장은 “지난 62년간의 외형적 성장의 이면에는 묵묵히 고통을 감내해 온 직원들의 노고가 있었다”며, “이번 자리는 성과를 강요하는 자리가 아니라, 고생한 직원들에게 ‘나 자신’을 위해 일하는 의미를 선물하고 싶어 준비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또한, 이러한 시도가 직원 개개인의 내면을 치유하는 계기가 되어, 앞으로 협회가 서로를 신뢰하는 따뜻한 조직으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체질 개선
음저협은 이번 강연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조직 문화 혁신을 위한 본격적인 체질 개선의 신호탄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향후 임직원들의 직무 역량 강화는 물론, 정서적 안정과 소통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이러한 노력은 결과적으로 구성원 간의 신뢰와 협력을 공고히 하여, 더욱 투명하고 선진화된 행정 체계를 구축하는 원동력이 될 전망이다. 더불어 협회는 직원들의 심리적 만족도가 높을 때 업무의 질 역시 향상된다는 점을 인지하고, 향후 정기적인 전문가 상담 지원이나 소규모 팀 단위의 소통 워크숍 등을 도입하여 건강한 조직 문화를 정착시킬 예정이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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