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플렉서-케어’ 프로그램, 맞춤형 관리로 입증된 효과
지난해 3월부터 전국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시행된 ‘퀵플렉서-케어’는 CLS가 KMI한국의학연구소와 손잡고 진행한 프로그램이다. CLS가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직업환경의학 전문의와 간호사로 구성된 전담팀이 투입되었다. 전문 의료진은 배송기사 개개인의 건강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영양 및 식이 교육, 운동, 금연, 절주, 수면 등 개인별 맞춤형 목표를 설정했다.
그 결과, 참여자의 86.7%가 업무 수행에 필요한 건강 지표가 개선되는 성과를 거뒀다. 구체적으로는 이상지질혈증(72.7%), 혈압(63.6%), 비만(62.5%), 당뇨(60%) 등 만성질환 관련 지표에서 뚜렷한 호전세가 나타났다. 특히 이번 성과는 단순히 검진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피드백이 결합된 결과라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향후 CLS는 배송기사들의 호응에 힘입어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과의 연동을 통해 건강 데이터 추적 기능을 강화하고, 개인별 맞춤형 운동 루틴을 제공하는 모바일 앱 서비스까지 도입할 계획이다.

홍용준 CLS 대표이사가 지난 11일 경기 남양주2캠프 진행된 캠페인에 참여한 위탁배송업체 소속 배송기사들에게 이온음료, 아이스넥, 식염포도당, 온열질환 예방 수칙 카드 등이 담긴 온열질환 예방키트를 제공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CLS는 때 이른 무더위에 대비해 현장 중심의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의료진은 남양주2 캠프 등을 방문해 배송기사들의 혈압과 혈당, 체성분 등을 직접 측정하고, 개인 건강 상태에 맞춘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상담했다. 현장을 찾은 홍용준 CLS 대표이사는 이온음료와 아이스넥 등이 담긴 예방키트를 전달하며 배송기사들의 안전을 직접 챙겼다.
물류 현장의 환경 개선 노력도 병행되고 있다. 작업 구역 곳곳에는 ‘냉기 유출 방지 커튼’과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을 갖춘 ‘차폐식 대형 냉방 구역’이 운영되고 있다. 실제로 외부 온도가 28도에 달하는 상황에서도 해당 구역은 20도 이하로 유지되어 작업자들에게 쾌적한 휴식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물류 센터 내 냉방 환경 최적화와 더불어, 기사들의 복리후생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거점마다 건강 상담 부스를 상시 운영하는 등 현장 친화적인 복지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현장에서 건강 상담을 받은 한 배송기사는 “쿠팡 소속이 아님에도 현장까지 직접 찾아와 전문적인 상담을 해주는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스스로 챙기기 어려웠던 건강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고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CLS 관계자는 앞으로도 위탁배송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건강검진 항목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건강 관리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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