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여가 플랫폼 솜씨당의 B2B 서비스인 '솜씨당 Biz'는 이 문제를 정면으로 마주했다. 기업이 자체적으로 시스템을 개발하지 않고도 1~2주 내에 맞춤형 복지 플랫폼을 오픈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별도의 IT 개발 인력이 필요 없다는 게 핵심이다.
신청부터 분석까지, 한 곳에서 끝난다
솜씨당 Biz 시스템에 로그인한 HR 담당자는 복잡하던 업무 흐름이 얼마나 단순해질 수 있는지 실감하게 된다. 프로그램 등록을 하면 시스템이 실시간으로 예약 현황을 파악해준다. 예산 관리는 자동으로 집계되고, 프로그램이 끝난 후 만족도 조사까지 자동으로 진행된다.
이 모든 과정에서 담당자는 엑셀을 켤 필요가 없다. 한 곳의 통합 대시보드에서 기업의 복지 정책 전체를 관리할 수 있다. 임직원들의 입장에서도 편리함이 달라진다. PC와 모바일을 통해 언제든 원하는 프로그램에 참여 신청할 수 있고, 승인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회사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도 잃지 않는다. 솜씨당 Biz로 구축한 페이지는 기업의 로고와 색상, 운영 방식에 맞춰 커스터마이징되기 때문이다. 형식적인 느낌의 사내 시스템이 아니라, 임직원들이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는 친화적인 플랫폼이 되는 셈이다.
"행정 부담이 비약적으로 줄었다"
실제 도입한 기업들의 반응은 고무적이다. 삼성전자는 임직원 조직 활성화 프로그램의 전용 플랫폼으로 솜씨당 Biz를 활용 중이다. 한화생명은 사내 봉사활동 신청 시스템을 이 플랫폼으로 구축했고, 신한은행은 VIP 고객을 대상으로 한 문화 프로그램 운영에 도입했다.
한 기업의 조직문화 담당자는 자신의 경험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과거에는 접수 작업 하나만 해도 시간이 오래 걸렸고, 현황 파악과 만족도 조사는 각각 따로 진행해야 했다"며 "관리자와 담당자 모두 행정 업무에 많은 시간을 빼앗기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덧붙였다. "도입 후에는 신청부터 결과 취합까지 모든 과정이 자동화돼 업무 효율이 정말 눈에 띄게 올라갔다."
기업 복지의 새로운 표준을 만든다
장윤재 솜씨당 이사는 산업 전체의 변화를 읽고 있다. "최근 기업들의 복지 제도가 세분화되면서 단순히 콘텐츠만 제공하는 것으로는 부족해졌다"는 설명이다. 기업들이 원하는 것은 다양한 복지 서비스뿐만 아니라,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이라는 뜻이다.
장 이사는 향후 계획을 밝혔다. "회사 규모가 크든 작든, 목적이 무엇이든 그에 맞춰 최적화된 안정적인 시스템을 제공하려고 한다.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해 기업의 복지 관리 체계 자체를 혁신하고 싶다"고 말했다.
기업 복지는 이제 '관리해야 할 과제'에서 '경험해야 할 문화'로 진화 중이다. 그 변화의 중심에 솜씨당 Biz 같은 통합 플랫폼이 서 있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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