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를 넘어 글로벌로 도약하는 전략적 거점
코닥어패럴이 북촌을 선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북촌은 국내 고객은 물론 해외 관광객이 꾸준히 찾는 서울의 대표 관광지로, 전통과 현대, 로컬과 글로벌 감도가 공존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지역적 특성은 코닥어패럴의 브랜드 방향성과 정확히 맞아떨어졌다. 국내외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려는 브랜드의 야심이 북촌 입지 선정에 반영된 것이다. 코닥어패럴은 '코닥서울하우스’를 단순한 매장을 넘어 브랜드를 상징하는 대표 공간이자 글로벌 사업 확대를 뒷받침하는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지하 1층부터 2층까지, 최대 규모 플래그십 스토어
'코닥서울하우스’는 성수, 명동, 홍대, 광장시장에 이어 서울에 선보이는 다섯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다. 특히 이번 신규점은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총 3개층에 연면적 약 307㎡(약 93평)를 차지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내 코닥어패럴 플래그십 스토어 중 최대 규모다. 북촌에서 삼청동으로 이어지는 주요 동선과 인접해 접근성도 우수하다.
각 층은 상품과 공간 경험의 성격에 따라 차별화되어 있다. 지하 1층에서는 키즈 라인과 액세서리를 선보이며, 1층에는 북촌 매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익스클루시브 라인과 신상품을 비롯해 필름 헤리티지를 녹인 포토존과 팝업존을 마련했다. 2층은 시즌을 대표하는 주력 컬렉션을 중심으로 구성해 코닥어패럴의 최신 스타일과 브랜드 방향성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20세기 미국 산업 건축과 북촌의 만남
'코닥서울하우스’의 가장 큰 특징은 건축과 공간 디자인에서 드러난다. 외관은 북촌의 전통적인 건축 문법을 단순 모방하는 대신, 코닥이 태어나 성장했던 20세기 미국의 산업·상업 건축을 출발점으로 삼았다. 여기에 코닥의 상징인 옐로 컬러를 더해 오래된 미국의 팩토리와 사진 상점이 현재의 플래그십 스토어로 이어진 듯한 독특한 외관을 완성했다. 북촌이라는 오래된 서울의 풍경 안에 또 다른 시대의 코닥을 겹쳐 놓은 것이 이 공간의 가장 큰 매력이다.
내부로 들어서면 한글로 제작한 ‘코닥서울하우스’ 현판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따뜻한 우드 톤을 중심으로 고가구를 공간 곳곳에 배치하고, 코닥이 오랜 시간 축적해온 사진·카메라·필름 관련 아카이브를 함께 구성했다. 이를 통해 한국의 전통 미학과 코닥의 시각적 유산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문화 경험 공간을 실현했다.
북촌만의 익스클루시브 제품으로 소장 가치 높이다
'코닥서울하우스’에서는 북촌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익스클루시브 제품과 한정판 굿즈를 선보인다. 와펜용 핀 배지와 줄자 키링, 노리개 키링을 비롯해 반달·복조리 등 한국적 모티브와 코닥의 헤리티지를 활용한 필름통 파우치 라인 등이 그것이다. 이러한 아이템들은 코닥의 글로벌 아카이브를 한국 문화로 재해석한 결과물로, 높은 소장 가치를 갖추고 있다.
'코닥 필름 페스티벌’로 아날로그 감성 전시
오픈을 기념하여 1층 팝업존에서는 ‘코닥 필름 페스티벌’ 전시를 진행 중이다. 이번 전시는 2025년 '한국의 빛과 색’을 주제로 개최한 코닥 사진·영상 공모전 'Share Your Moment’의 수상작 제품을 전시하는 자리로, 북촌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단독으로 선보이는 특별한 기회다. 코닥 필름으로 촬영한 수상작의 아날로그 감성을 담은 티셔츠 4종과 파우치 1종도 함께 출시된다. 전시 방문객에게는 수상작 엽서와 투명 포토 필름 등 기념 굿즈를 제공해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다채로운 오픈 기념 이벤트 준비
코닥어패럴은 방문객들을 위해 다양한 오픈 기념 이벤트를 마련했다. 방문객 전원에게 코닥서울 부채를 증정하며, 오픈 후 3일간 카메라와 볼캡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래플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옛 신문을 컨셉으로 한 ‘코닥 신문네컷’ 이벤트와 구매 및 리뷰 작성 고객에게 짐색과 필름통 키링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특히 북촌점을 비롯해 명동, 성수, 홍대, 광장시장 등 서울의 코닥어패럴 주요 매장 5곳을 연계한 스탬프 투어도 운영되고 있으며, 이벤트별 운영 일정과 내용은 코닥어패럴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138년의 시각적 유산, 북촌의 정취와 만나다
이번 ‘코닥서울하우스’ 오픈은 단순한 신규점포 개장을 의미하는 것만은 아니다. 1888년 미국 뉴욕 로체스터에서 창립된 이후 138년의 역사를 지닌 코닥의 필름, 카메라, 사진이라는 시각적 유산이 서울의 전통 한옥 골목과 만나는 문화적 경사건이다. 코닥어패럴은 이 공간을 통해 코닥 필름의 아날로그 감성과 북촌의 전통미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문화복합 쇼핑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고객은 물론 해외 관광객까지 사로잡을 이 특별한 공간이 코닥어패럴의 글로벌 확장에 어떤 전기를 마련할지 주목된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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