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오는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빅뱅의 ‘BIGBANG 2026-2027 WORLD TOUR <XX : COSMOS> IN GOYANG’이 열리고, 이어 9월 4일부터 6일까지 임영웅의 ‘IM HERO - THE STADIUM 2’가 개최된다고 13일 밝혔다.
두 공연 모두 전 회차가 매진된 가운데 수십만 명의 관람객이 잇따라 고양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는 공연 주최 측 및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한여름 야외에서 열리는 빅뱅 공연에 대비해 주최 측은 공연장 곳곳에 무더위 쉼터를 마련하고 운영 부스를 확대한다. 임시 의무실도 충분히 확보해 온열질환 등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지난 6일 민경선 시장 주재로 ‘2026년 하반기 대형공연 행정지원대책 보고회’를 열고 경찰과 소방, 한국철도공사 등 관계기관과 안전·교통 분야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공연 당일에는 현장 본부를 설치해 고양시와 경찰, 소방, 주최 측 간 비상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공연장 주변에는 교통경찰을 배치하고 긴급차량 통행로를 확보하는 한편, 불법 주정차와 노점상에 대한 사전 단속도 실시한다.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GTX-A 킨텍스역과 고양종합운동장을 연결하는 순환버스를 운행하고, 공연 종료 후에는 관람객 퇴장 동선을 분산해 특정 구간에 인파가 집중되는 것을 방지할 방침이다.
공연장 인근 주민들에게는 사전에 공연 일정을 안내하고 행사 기간 당직실을 운영해 야간과 주말 민원에도 신속하게 대응한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은 “공연 전후 혼잡을 줄이기 위해 GTX-A 킨텍스역과 고양종합운동장을 연계하는 순환버스를 운행하고 공연 당일 현장 본부를 운영해 주최 측과 시, 경찰·소방 간 일원화된 협조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최선의 행정 지원을 통해 관람객에게 고양시에 대한 좋은 인상을 남기고 대형 공연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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