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지배구조 정착, 독립이사 의장 체제로 전환
LG가 투명한 경영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구광모 대표가 이사회 의장을 겸임해오던 ㈜LG를 포함해 LG전자, LG화학, LG유플러스, LG CNS 등 11개 상장사의 이사회 의장을 독립이사로 전면 전환했다. 이는 이사회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경영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조치다.
더불어 LG는 2023년부터 '이사회를 중심으로 하는 컴플라이언스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 준법경영에 대한 감독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전문성을 갖춘 이사회가 최상위 감독기구로서 핵심 컴플라이언스 리스크를 집중 관리하고, ESG위원회, 대표이사, 준법지원인이 체계의 운영 및 감시에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준법경영의 실효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는 평가다.
2050년 넷제로 달성 목표, 구체적 로드맵 수립
AI 기술 활용한 안전환경 문화 정착
안전보건 분야에서도 LG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눈에 띈다. 2023년부터 그룹 안전환경 행사인 'LG 쉬크(SHEC, Safety Health Environment Conference)'를 운영해 조직 내 안전환경 인식을 제고하고 안전문화 정착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AI가 접목된 최신 안전환경 기술을 전시해 계열사 간 상호 벤치마킹을 활성화함으로써 안전보건 담당자의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ESG 공시 기준 선제 적용, 국내 기업 중 이례적 사례
주목할 점은 LG의 선제적 행동이다. 2028년부터 의무화될 ESG 공시 기준을 벌써 2024년부터 반영해 보고서를 작성해온 것이다. 더욱 의미 있는 것은 준법경영, 기후변화, 안전보건 전 영역에 KSSB 공시 기준을 적용한 것으로, 이는 국내 주요 대기업 중에서도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ESG 보고서 발간은 LG가 단순한 경제 주체를 넘어 사회적 책임을 선도적으로 실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인시켜주는 사례다. 지속가능한 미래는 오늘의 실천에서 비롯된다는 믿음으로 LG가 그려나가는 경로주행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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