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금융권에 따르면 OK저축은행은 지난 12일 최초 침해 사고 인지 후 진행한 전사 시스템 정밀 조사 과정에서 모바일 수신 서비스 관련 웹페이지가 추가 해킹 공격을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유관기관 신고 및 긴급 보안 조치를 완료했다.
새벽 4시간 동안 기습 공격…계좌 잔액·이율 등 핵심 금융정보 노출
이번 2차 해킹은 지난 15일 새벽 3시 32분부터 7시 34분까지 약 4시간 동안 기습적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해당 시간대 비정상 접속 시도로 인해 수신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268명의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OK저축은행은 타임라인별 긴급 대응에 나섰다. 15일 오전 10시 유출 사실을 파악한 즉시 의심 IP와 접속 경로를 차단(10시 59분)하고, 계좌조회 서비스 방어로직 반영(13시 52분), 세션관리 공통 방어로직 적용(17시 10분), 이상행위탐지 및 차단 솔루션(FDS) 적용(20시) 등을 차례로 완료했다. 현재 추가적인 비정상 접근은 발생하지 않는 상태다.
여신 이어 수신까지 누적 518명 피해…금감원 신고 및 개별 통지 완료
앞서 OK저축은행은 지난 12일 대출 신청 웹페이지 비인가 접속으로 고객 250명의 이름, 생년월일, 주소, 연 소득, 대출 신청 금액 등이 유출됐다고 밝힌 바 있다. 불과 나흘 만에 수신과 여신 채널이 모두 침해받으면서 1·2차를 합친 총 유출 피해자는 518명으로 늘어났다.
OK저축은행은 15일 밤 9시 55분 금융감독원에 전자금융사고 대응 신고를 마쳤으며, 16일 오전 8시 52분 피해 고객 268명에게 문자메시지와 이메일로 개별 통지를 완료했다. 아울러 2차 피해 예방 가이드라인 안내와 함께 전담 상담창구를 가동해 피해 접수 및 민원 상담에 나섰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최초 유출 현황 인지 후 긴급 대응을 마쳤으나, 시스템 전반에 대한 재점검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추가 유출 사실을 확인하게됐다”며 “당사를 믿어주신 고객 여러분께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린 점 거듭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글로벌에픽 성기환 CP / keehwan.su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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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본점.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10161742120165007cc35ccc5c119196214207.jpg&nmt=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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