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폰, 알뜰요금제 프로모션 LG벨벳 및 폴더폰 무료기획전 실시

[글로벌에픽 나영선 기자] LG전자의 ‘매스 프리미엄’ 스마트폰 LG벨벳이 4G LTE 모델로 돌아왔다. 지난 2월 출시된 LG벨벳 LTE 모델은 89만9800원의 출고 가격이 책정되었으며, 이동통신 업계에서는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의 철수를 고민하고 있는 가운데 LG벨벳 LTE를 통해 4G에 대한 수요층을 겨냥해 마지막 승부수를 띄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해당 모델은 ‘알뜰폰’에 한해서만 판매되고 있으며, 이동통신3사를 통한 판매 계획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이트 1종의 색상으로 출시되었으며, LG벨벳의 상징인 ‘물방울’ 카메라 디자인과 스마트폰의 양 끝을 구부려 뛰어난 그립감을 제공하는 ‘3D 아크’ 디자인이 적용됐다. 더불어 해당 단말은 ‘퀄컴’의 스냅드래곤765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로 사용하고, 4300mAh의 배터리를 채용했다.

LG벨벳은 LG전자가 지난해 그간 유지했던 ‘G’, ‘V’ 시리즈를 버리고 브랜드 개편 후 처음으로 야심차게 선보인 제품으로, 독특한 후면 카메라 디자인과 세련된 ‘아크’ 디자인 등으로 많은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기존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비해 출고 가격은 낮추면서 성능은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유사한 수준으로 유지해 ‘매스 프리미엄’ 전략을 적용한 모델이다. 한편, 이러한 보급형 스마트폰은 삼성전자 또한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7일 갤럭시A52 LTE, 갤럭시A52 5G, 갤럭시A72 LTE 등 3가지의 모델을 선보이는 행사를 개최했으며, 중저가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한 ‘언팩’ 행사를 대규모로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최근 많은 소비자의 시선이 가격 경쟁력을 갖춘 모델에 집중되고 있는 것을 요인으로 손꼽았다. 이달 초 갤럭시A32가 출시되면서 월 요금을 더욱 낮추고자 하는 소비자 사이에서 자급제폰 유심을 구매해 ‘알뜰폰’으로 이용하는 이른바 ‘꿀조합’이 유행하고 있다. 기존 통신3사에 비해 통신 요금이 50% 이상 저렴한 ‘KT엠모바일’으로 많은 소비자의 선택이 집중되고 있으며, 특히 공식대리점으로 지정된 스마트폰 공동구매 카페 모모폰이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카페에서는 알뜰폰 유심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해당 단말기의 고급 케이스와 함께 ‘스타벅스’ 텀블러 및 벤티 사이즈 음료 쿠폰 등 여타 판매처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구매 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합리적인 월 요금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고자 하는 경우 추천되고 있는 ‘알뜰폰 유심’에 다양한 사은 혜택 또한 지급되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25000원의 요금제 이용 시 LG벨벳을 무료 개통할 수 있고, 케이스 및 각종 사은품을 지급하고 있다. ‘공짜폰’ 행사 시작 이후 업무 용도로 사용되는 ‘세컨폰’ 및 실버세대를 위한 ‘효도폰’ 등으로 많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 이 밖에도 4천원 요금제에 단말기 가격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스카이 폴더폰을 비롯해 갤럭시 폴더2, LG폴더폰 등 다양한 ‘효도폰’이 공짜폰’으로 제시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카페 모모폰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나영선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