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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바꾼 중고거래 트렌드... IT 지고 의류 뜬다

2021-04-0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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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중고나라
[글로벌에픽 차진희기자]
중고나라는 코로나19를 전후해 30대 이용자가 플랫폼에 등록하는 중고 물품 중 '의류' 비중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30대의 분야별 중고거래 상품 등록을 살펴본 결과 지난해 3월 22%였던 패션 분야(수입명품/패션의류/패션잡화 등) 상품 등록 비중은 올해 34%로 늘었다. 반면 기존 강세였던 IT/가전제품 분야(모바일, 가전제품, 컴퓨터, 카메라 등) 상품 등록은 51%에서 30%로 줄었다.

생활용품과 취미 분야 증가도 눈에 띈다. 생활용품 분야(생활, 출산, 가구, 인테리어 등)는 지난해 동기 대비 3%P 늘어난 19%를 기록했으며 취미 분야(스포츠, 반려동물, 취미, 여행 등)는 7%에서 12%로 증가했다.

성별간의 차이도 포착됐다. 30대 남성의 경우 IT/가전제품 분야 상품 등록은 68%에서 43%로 감소했지만 패션 분야 상품 등록은 2020년 13%에서 31%로 증가했다. 패션 분야를 자세히 살펴보면 수입명품의 경우 2020년 4%에서 2021년 5%로 큰 변동은 없었으나 패션의류는 5%에서 16%로, 패션잡화는 4%에서 10%로 상품 등록이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30대 여성의 경우에도 IT/가전제품 분야 상품 등록은 31%에서 18%로 줄어든 반면 패션, 생활용품, 취미 등 모든 분야의 거래는 증가했다. 30대 여성의 패션 분야 세부 상품등록 현황을 살펴보면 수입명품의 경우 2020년 11%에서 2021년 7%로 감소했으나 패션의류는 13%에서 19%로, 패션잡화는 8%에서 12%로 상품 등록이 크게 늘었다.

권승욱 중고나라 홍보담당자 매니저는 “중고나라 30대 이용자는 오랫동안 중고거래에 가장 적극적인 세대이며 오랫동안 IT/가전제품 중심의 거래를 활발하게 주도해 왔다. 한편 작년 코로나 19 이후 중고거래의 일상화가 시작되면서 중고 의류 거래 시장 및 생활 밀착형 제품의 거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며 “앞으로 중고거래가 일상화되면서 2021년에는 새로운 중고거래 시장의 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차진희 글로벌에픽 기자 new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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