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은 장애학생들의 창의적 사고 역량 함양을 위해 배재대학교 AI·SW중심대학사업단과 연계한 코딩교육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코딩교육은 관내 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알버트’라는 AI 로봇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구와 교육과정으로 이루어진다.
카드 코딩으로 로봇 알버트를 움직여 보고 컨트롤러 앱을 사용해 로봇 조작의 다양한 방법을 알아봄으로써 장애 학생들이 코딩의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학교로 찾아가는 방문교육’ 형태로 운영되는 코딩교육팀은 대학교수 및 연구원, 코딩전문가, 대학 SW관련학과 자원봉사자로 구성됐다.
코딩교육은 4월부터 7월까지 동대전고를 시작으로 충남여고, 가오고, 송촌고, 유성생명과학고 등 5개 고등학교 81명의 학생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