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대학 교육체계를 SW 중심으로 혁신하고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를 키우기 위해 기획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기획평가원(IITP)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최장 8년간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전공 교육 강화, 융합인재 양성 체계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대는 총장 직속 기관으로 SW 교육원을 신설하고 자동차, 에너지, 헬스케어, 문화콘텐츠 등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8개 융합 학과와 전공과목을 개설한다.
전교생에게 SW 기초 교육을 의무화하고 입학 예정자를 대상으로는 입학 전 온라인 소프트웨어 교과목을 운영한다.
손경종 광주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지역 거점 대학인 전남대가 4차 산업혁명 시대 대응과 전문 인력 양성의 요람으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젊은 인재들이 아이디어와 기술력만 있으면 광주에서 성공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