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home

Economy

가상자산가치평가원 출범, '암호화폐 객관적 평가 잣대 댄다'

2021-06-09 16:03
  • #도움돼요 0
  • #더알고싶어요 0
  • 댓글
center
[글로벌에픽 이수환 기자]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는 가상자산의 가치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가상자산가치평가원(가평원)'이 공식출범했다.

전국 ICT 관련 전문학회인 한국컴퓨터정보학회는 지난 5일 가상자산가치평가원 이사회와 창립총회를 열고 정관을 확정하고, 50여명의 교수진으로 가평위원회 구성도 마쳤다.

한국폴리텍대학 정보보안과 박재경 교수가 초대 원장으로 선출돼 9일부터 공정성을 갖고 객관적인 가치평가를 하는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박재경 가평원 초대 원장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지만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가상자산에 대한 암흑의 시장에서 가평위는 작은 촛불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대학교수들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성을 바탕으로 객관적인 지표를 만들어갈 예정으로 향후 가평위를 거치지 않는 가상자산은 시장에서 자연스럽게 도퇴될 것"이라고 가평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박재경 원장은 "9일이후부터는 가평원에서 공식적인 평가를 진행해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 공문을 보내 가평원의 취지를 설명하고, 상장을 위한 가상자산에 대한 평가 및 기 상장한 가상화폐에 대한 평가도 공동 추진할 것을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center

현재까지 가상화폐의 경우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상장코인의 평가를 진행해왔지만 객관적인 가치평가나 공정성 측면에서 신뢰를 얻지 못했고, 민간기업에서도 가상화폐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는 있지만 정확한 지표도 없이 형식적인 검토 수준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최근 수 개월 간 2030 세대의 가상화폐 열풍이 과열조짐을 보이며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났지만 정부는 마땅한 대책을 내놓치 않아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박재경 원장은 "오는 9월에 시행되는 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은 투자자 피해에 대한 구체적 보안방안이나 가상화폐에 대한 객관적 지표가 마련되지 않았다"며 "코인을 찾아 영혼까지 잃어가는 청년들에게는 특금법이 아니라 가평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년 가평위 원년은 평가비를 받지않고 오직 공신력 확보에만 전념하며 건당 평가 기간은 3~4주 정도, 평가위원은 5~7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news@globalepic.co.kr

이 뉴스 어땠나요?

꼭 알아야 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