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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오클랜드 대학교, 단체 채팅 통한 온라인 시험 부정행위 만연

2021-07-2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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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픽 이성수 기자]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학교 내에서 온라인시험 중에 학생들이 정답을 모의하기 위해 단체 채팅(보이스콜)을 이용한 부정행위가 만연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클랜드 대학교는 부정행위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조사하고 있다. 익명을 요청한 한 학생은 올해 대학에서 시험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시험을 치를 때마다 로그인을 통해 ‘정직성 신고(honesty disclosure)’에 서명까지 해야 하는 “전적으로 신뢰 기반(entirely trust-based)”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험을 대략 1시간 정도 남겨두고 단체 채팅방(discord channel)에 초대를 받았는데, 지난주에 치러진 다른 시험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는 학생들이 이미 참여하고 있었고, 오늘 치러질 시험에 대한 다른 계획도 세워졌다”고 말했다.

이어 “각자 컴퓨터 기기를 소지한 채 서로의 집에 함께 모여 시험을 치르는 그룹도 있다”도 덧붙였다.

시험 도중 친구들에게 전화가 와서 어떤 문제에 대한 도움을 요청했고, 지난주 화학과목 시험에서 어떤 학생은 자신의 답안 사본을 페이스북 친구들에게 전송했다고도 했다. 기말고사 결과는 전체 성적의 50%를 차지하기 때문에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오클랜드 대학교 한 대변인은 부정행위 혐의에 대해 최근에 알게 됐다고 밝히며, 부정행위를 감지할 수 있는 방안을 가지고 있고, 위반의 증거가 포착될 시 후속 조치를 하고 처벌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new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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