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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8.7% 급등...2025년 부동산 시장 총정리

"투자 수요가 가격 견인"

신규섭 금융·연금 CP

2026-01-06 14:27:36

서울 아파트 8.7% 급등...2025년 부동산 시장 총정리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2025년 한 해 동안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1.02% 상승하며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12월 29일 기준)에 따르면, 전국 전세가격은 1.32% 상승해 매매가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과 지방의 명암이 뚜렷하게 갈렸다. 수도권은 매매가가 3.29%, 전세가가 2.28% 상승한 반면, 지방은 매매가가 1.13% 하락했고 전세가만 0.41%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서울 시장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연간 8.71% 급등하며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았고, 전세가격도 3.68% 상승했다. 경기도는 매매가 1.37%, 전세가 1.97% 상승으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12월 마지막 주 기준 서울 매매가격은 49주 연속, 전세가격은 4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도권 전체로는 매매가가 44주 연속, 전세가가 45주 연속 상승하며 상승 추세가 장기화되고 있다.

광역시 희비 엇갈려...울산만 상승, 나머지는 하락

광역시별 매매가격 동향을 보면 울산만 2.10% 상승했고, 나머지 광역시들은 모두 하락했다. 인천 -0.65%, 부산 -1.11%, 광주 -1.96%, 대전 -2.17%, 대구 -3.81%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전세가격은 울산이 3.74%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부산 2.38%, 광주 0.56%, 인천 0.35%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대전은 -1.70%, 대구는 -1.11% 하락했다.

최근 1주일간(12월 29일 기준) 광역시 매매가격은 울산이 0.16%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부산 0.05%, 인천 0.03%, 광주 0.01%가 뒤를 이었다. 대구와 대전은 각각 -0.02%로 소폭 하락했다.

지난주 청약홈에서는 15건의 청약이 진행됐으며, 대전, 경기 이천·용인, 부산, 경북 안동, 인천 영종, 울산, 강원 강릉 등지에서 분양이 이뤄졌다. 전반적으로 청약 시장이 부진한 가운데 인천 영종에서 크게 미달하는 등 수도권 외곽 지역의 분양 어려움이 두드러졌다.

주요 분양 단지별로 살펴보면, 경기 수지자이 에디시온은 480세대 모집에 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울산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 2단지는 193세대에 2.1대 1, 울산 태화강 센트럴 아이파크는 704세대에 3.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부산 동래 푸르지오 에듀포레는 474세대에 3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하나증권 "2026년은 주택주 매수 시점의 해"

하나증권 김승준 애널리스트는 2025년 아파트 가격의 세 가지 특징을 제시했다.
첫째, 서울의 거주비용 상승을 넘어서는 투자 수요가 가격을 견인했다는 점이다. 둘째, 광역시의 전세가격 상승폭이 확대됐다. 셋째, 지방의 전세가격이 하락에서 상승으로 전환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2026년에도 이러한 전세가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전세가 상승이 매매가 상승을 견인하는 지역, 특히 광역시가 추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2026년은 주택주 매수 시점의 해"라며 "지표의 면밀한 모니터링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건설주들의 수혜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미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주택공급 전담조직인 공급본부를 출범시켰다. 공급본부는 택지 개발, 민간 정비사업, 노후 계획도시 재정비 등 분산된 주택공급 기능을 통합한 실장급 조직으로, 향후 공급의 모든 과정을 책임지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

정부는 의왕·군포 등 수도권 13만 가구 공급도 본격화한다. 7만8000가구 규모의 공공주택지구 계획을 승인하고 5만5000가구 지구지정 절차를 완료했다. 이들 지역에 공공임대주택 4만 가구와 공공분양주택 3만4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건설업계에서는 현대건설이 미국 미시간주 팰리세이즈에서 내년 1분기 소형모듈원자로(SMR) 2기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360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가덕도신공항 부지 조성 기간도 106개월로 연장되며 공사 금액이 10조7000억원으로 증액됐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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