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부터 초등학생의 종일제 학교에 대한 법적 권리가 단계적으로 실현된다면 전 연방 주에 걸쳐서 확보돼야 한다. 이는 독일 청소년 협회와 도르트문트 기술대학교가 공동으로 시행한 한 연구에서 도출됐다.
연구자들은 이미 160만 명이 넘는 초등학생이 종일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추가 수요가 지금까지의 예상된 것보다 더 적다고 밝혔다. 이는 필요로 하는 정원의 4분의 3이 이미 제공되었음을 의미한다.
해당 연구는 약 5만7천 명의 돌봄교사가 더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 앞서 언급된 전일제 일자리(정규직) 3만5천 개라는 수치에 속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구 책임자 크리스티아네 마이너-토이브너는 “시간제 근무 교사의 비율이 높기 때문에 전문 인력에 대한 실제 수요는 명백하게 더 많다”며 “어린이집과 유치원에는 13만8천 명의 전문 인력이 보충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주 정부에 따라 추가 확장 수요에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무엇보다도 서독 지역에서 이러한 상황이 심각했는데 30%에서 40%의 자리가 더 확보돼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튀링엔 주는 반대로 2030년까지 추가로 필요한 자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독 지역에 있는 다른 주 또한 적은 수의 인력만 보충하면 되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해당 지역에서 필요한 자리는 이미 상당수 채워졌으며, 아동 수가 점차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