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광주시와 전라남도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급격히 증감하고 있다.
방역 당국에서는 이번 설 명절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곡성군은 지역 내 시외버스 터미널 3개소와 역 1개소를 포함해 대중교통 관련 다중 이용 시설과 운수업체의 방역 실태를 점검했다.
점검을 통해 곡성군은 다중 이용 시설과 운수업체들의 방역 물품 비치 여부, 이용객 동선 관리, 이용객 출입 명부 관리 등이 적절한 지 확인하고 관계자들에게 적극적인 방역 동참을 주문했다.
이용객에게는 △마스크 착용 △안심콜 사용 및 발열체크 △음식섭취 금지(물·무알콜 음료 허용) 등 방역지침을 반드시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점검 시설과 시설 이용객에게 KF94 마스크, 손 소독제, 소독약을 배포하기도 했다.
곡성군은 설 연휴가 시작되기 직전인 오는 28일까지 방역 캠페인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모두의 안전을 위해 이번 설에도 고향 방문 자제 등 이동을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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