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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남녀 학업 성적 격차 벌어져...아동교육부 대책 마련

2022-07-0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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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픽 이성수 기자]
덴마크 중학교 3학년 남녀 학업 성적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덴마크 아동교육부에서 2008학년도부터 2019학년도까지 중학교 3학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분석한 연구 결과, 남학생과 여학생 간의 학업 성적 격차가 점점 커지고 있다고 현지 교육 매체 폴케스콜렌이 보도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여학생들이 남학생들보다 국가 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평균 학업 성적이 높게 나타났는데, 2008학년도에 0.3점에서 2019학년도에는 0.8점으로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읽기 과목에서는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학업 격차 현상에 나타났으며, 학령기 내내 일정하게 격차는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학생보다 더 많은 남학생들이 특수 학급이나 학교에 속하는 등 특수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의 사회경제적 배경이나 부모의 지역 및 학력이 학생들의 학업 성적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학 과목에서는 남녀 간에 성적 차이는 없었으나 중학교 2학년에서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성적이 높았다.

아동교육부 페르닐레 로센크란츠 타일 장관은 “남녀 간의 학업 성적 격차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하며 전문가 집단에게 주어진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동교육부는 덴마크 오르후스 대학교 교육학과장 교수를 포함해 보육교사, 초중등학교 학생 및 교사, 학교장, 아동청소년 및 가족센터장 등 교육 관련 각계각층의 전문가 집단을 구성했다.

전문가들은 2023년도 봄 무렵 추가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남녀 간의 격차를 줄일 수 있는 권고사항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new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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