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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오르후스대 “소리 내어 책읽기, 행동문제 아동 언어 발달에 효과적”

2022-07-2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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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픽 이성수 기자]


덴마크 오르후스 대학교의 톨크재단 산하 아동연구센터의 연구에 따르면, 가정에서 소리 내어 책을 읽을 때 아이들마다 다양한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특히 행동 문제가 있는 아이들의 경우 부모와 함께 책을 읽게 될 경우 언어 능력을 더 효과적으로 기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오르후스 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보도했다.

이 연구는 13개의 지방자치단체에 속한 어린이집 24곳에 다니는 만 4세부터 5세의 아이들 546명(여 282명, 남 26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과잉행동이나 폭력, 반항하는 문제적 행동을 보이는 아이들이 가정에서 책 읽기 빈도와 언어 능력의 상관관계를 조사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된 코호트 연구이다.

해당 연구에 참여한 플로리다 대학교 교수이자 톨크재단 내 연구원인 브렛 라우오슨은 “모든 아이들의 언어 발달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소리내어 읽기를 권장하고 있고 이것이 나타나는 결과가 아이들마다 다르다”면서 “부모와 전문가들이 아이들마다 필요한 지원과 조언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브렛 연구원은 우선, 과잉행동을 하는 아이들의 특징 중 주변 환경에 민감하지 않고, 다른 아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언어 발달이 뒤쳐진 경우가 많았다고 했다. 과잉행동을 하는 아이들의 경우 언어 발달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초기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면 아이들 대상으로 매년 진행되는 설문조사를 실시할 때 과잉행동에 대한 검사가 필요하고, 조기 발견을 통해 제때 적절한 언어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폭력적이거나 반항하는 등으로 행동에 문제가 있는 아이들의 경우, 주변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부모와 함께 소리 내어 책을 읽게 되면 언어적으로 자극을 잘 받기 때문에 부모와 책을 거의 읽지 않는 아이들보다 더 효과적으로 언어 발달을 하고 있었다.

그와 반대로 가정에서 부모가 충분한 언어 자극을 주지 않게 되면 행동문제를 보이는 아이들은 고통을 받거나 더 많은 폭력이나 문제적 행동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해당 연구를 가장 언어 발달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만 2세 전 연령대에 속한 아이들에 대해 조사를 하게 된다면 이러한 상관관계가 더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new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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